남들은 보통 새 제품을 구입하고 추가로 이것저것 악세사리를 구입한다는데.......
나는 어째서 3년간 대충 굴리다가 이제와서 이것저것 지르는걸까? -_-;;;
(실제로 이번에 지른거말고 전에쓰던 가죽케이스랑 8GB SDHC 외장메모리카드는 군대 있던 도중에 지름 -_-)
아무튼 이번엔 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2개나 더 질러버렸음 ㅠㅠ
같은날 주문해서 같은날 도착한 상품 2개
어제 아침에 주문했으니 익일배송된 셈. 근데 구입처가 다 우리집에서 그리 안머네???? =_=;;;
여차하면 직접 찾아가서 A/S요청?
이 녀석은 D2로 DMB를 조금이라도 원활하게 보고자 구입한 녀석....... D2자체가 이어폰을 안테나로 쓰다보니
아무래도 뻥 뚫린데서는 잘 들리지만 조금만 실내로 들어가도 잘 안터지는건 이미 알려진 사실......
그래서 실내에서 DMB를 잘 보려고 샀다. =_=
요건 D2용 실케(쉴케가 아님. 실케 -_-) 여기저기 알아보다 실케중에 제일 낫다는 평이 많아서 출혈을 무릅쓰고
구매. 안테나 9,900원, 실케 15,000원에 택비 2500원(안테나, 실케는 무료배송)해서 27,400원어치 지름 OTL
D2가 이정도인데 악세사리값 많이든다는 아이팟은 어쩔거야....... ㄷㄷㄷ
택배박스를 까니 정말 조촐하다. 하긴 처음 박스를 들었을때 안에 들어있는거 맞아?라고 외쳤으니 =_=
D2용 실케인 링케와 외장안테나...... 이 째깐한 녀석들이 그리 비싸단게냐? -_-
포장까고. 정말 조촐하다. 레몬색 링케와 같이 들어있던 보호필름, 스피커케이블과 안테나, 이어폰연결부
스피커케이블이랑 보호필름은 쓸일이 아마 없을거같다. 아...... 어쩌면 조만간 외장스피커를 하나 지를지도 ㅡㅡ;;
보호필름은 아직 퓨플남은게 한장 있고 붙어있는 퓨플도 멀쩡하니 영영 쓸일이 없을듯??
그동안 D2를 잘 지켜주던 가죽케이스. 그러나 쓰면서 실밥같은게 자꾸 튀어나오고 하다보니 그닥......
그래도 평소 보관시 액정도 가려서 보호용은 괜찮다. 다만 열고 닫는게 조금 귀찮을뿐. -_-
새 옷을 입은 D2. 정말 딱 들어맞는다. 원래는 라임색이었는데 불투명 레몬색이라 다른녀석으로 변신 완료!
처음엔 같은색 계열인 투명색 아쿠아라임이나 불투명 라임을 지를까 상품평에선 인기많았던 민트를 지를까 하다
원래 노란색을 좋아하는 성격상 노란색에 제일 가까운 레몬으로 결정! 아 이거 영 아닌거 아냐? 라는 불안감으로
기다렸는데 상큼한 노란빛이 +_+ 아우 완전좋아~!!! 사진보다 훨씬 밝다. 실리콘 재질도 맘에 들고 딱 좋다.
뭐 밝은색이라 때타는게 눈에 확 들어오겠지만 실리콘이니 빨아서 말리면 될거고 흐뭇하다~ ㅋㅋ
아까 지른 안테나와 합체. 안테나를 합쳐버리니 무게중심이 안잡혀서 스타일러스팬을 30도말고 45도로 끼워야
버틴다. -_- 아 이거 외장스피커에 추가로 거치대도 하나 지르게 되는건가? 아님 옷걸이로 자작신공을? ㄷㄷ;;;
안테나 최대치! 저건 진짜 실내용 Only확정. 30cm가 넘어가니 지하철만해도 주변에 거슬릴것이여 ㅠㅠ
종합평가를 내려보자면
실리콘케이스(링케) : 레몬색 대 만족!! 산뜻하니 최고~ 보면볼수록 뿌듯함까지 느껴지는 이 빛깔~
안테나 : 종종 끊기는 채널에서는 확실한 수신율 보장. 한 2칸정도나 1~2칸 왔다갔다하며 간헐적으로 끊김이
느껴지는 채널은 2칸 확실히 서거나 3칸이상 뜨면서 끊김이 없는데 평소에도 잘해야 1칸뜨거나 안뜨는 채널은
여전히 안뜬다 -_- 아...... 1칸정도 뜨는데는 아주 잘~! 맞추면 나오긴 나온다. 근데 조금만 흐트러져도 안녕~~~;;;
이제 문제는 주요 구입원인인 지하철 내부 상태인데 어떨지 모르겠다. 지하철에서만 잘 나오면 구입목적 100% 달성
대만족은 안되더라도 중간만족은 될텐데....... 주말쯤에 한번 테스트 해봐야지 -_-;;
아마 이러다 다음 지름은 외장스피커 질렀어요가 될 확률 0순위, 거치대 질렀어요가 2순위(이건 자작할지도 몰라서)
될듯한 이 느낌은 뭘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