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가 부족해 죽을 거 같아서 새로 지른 2TB하드. 이미 한번 이야기하긴 했지만 사실상 시게이트랑 WD밖에
남지않은 선택지에서 WD도 워낙 삐그덕거리고 시게이트는 CC31의 뜬금없는 벽돌이 말이 많았지만 CC32로 바뀌고
문제가 사라졌다는 글과 성능도 괜찮다는 평(어차피 데이터저장용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그리고 쓸데없는 고퀼인
사타3 지원(이건 영향은 솔직히 없었음)에 가격도 5천원가량 더 저렴한 고로 결제해서 열심히 택배타고 오늘 도착!
순식간에 1TB에서 3TB로 증설이구나!!!! 역시 사진+동영상은 하드용량을 엄청 먹어 ㅠㅠㅠㅠㅠㅠ
조촐한 택배박스. 뭐 어찌보면 택배로 받는 것 중에 가장 불안한게 하드지만 -_-;;;
박스에서 전혀 움직임이 없도록 뽁뽁이로 가득 매운 센스!!!! 좋구나~
뽁뽁이에 앙증맞게 쌓인 하드. 그러고보니 사타케이블을 샀어야 하는데 그걸 망각했음 -_-;;;;
그나마 집에 사타케이블이 있었으니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케이블 택배비주고 사기도 아깝고 우편으로 받으려면
세월아 네월아....... 하드 하나는 봉인할뻔 ㄷㄷㄷㄷ
하드디스크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비닐찢고 유통사 스티커 붙히기. 근데 WD는 유통사 여러개에 엄청 바뀌고 그러든데
시게이트 PC디렉트는 진짜 엄청 오래가는듯? 받으면 거의 PC디렉트고 -ㅅ-;; 아니 그 전에 PC디렉트말고 유통사가
더 있긴하나? 시게이트는 발아프다는 안사봐서 -_-........
뒷면은 깔끔하게..... 어느순간 기판을 뒤집어 다는게 정석이 되어버림
4월 11일생. 2주정도 지난녀석이군. 펌웨어는 최근제품이다보니 당연하게 CC32. 굳이 펌업하고 그럴 필요는 없겠네
그것도 솔직히 은근 귀찮음 ㅡ,.ㅡ;;;
바라쿠다 LP에서 Green으로 바꿨는데도 여전히 LP라고 나오는구만. 처음엔 LP래서 Low Profile? 무슨 하드도 얇은
하드가 나오나 했는데 알고보니 Low Power...... 뭥미;;;; 그러고보니 예전에 500GB 플래터 한장짜리 슬림하드도
나왔었는데 요즘은 안나오는듯? 뭐 슬림이래야 3.5인치지만
깔끔한 뒷판. 특이하게 5900RPM(WD는 가변RPM이라 쓰고 5400RPM이라 읽음)을 채용. 근데 뭐 7200RPM이라고
해봐야 SSD만도 못한거 데이터 저장용이면 역시 용량큰게 깡패! 근데 전송속도는 왠만한 7200RPM이랑 맞먹는다고
하니....... 액세스타임이야 회전속도의 한계때문에 밀리긴하지만 어차피 액세스는 중요한게 아님. 메인은 SSD ㅋㅋ
집에 이상하게 굴러다니던 160GB 7200RPM 삼성하드랑 함께. 왠만큼 부족했으면 그냥 저거달고 끝내겠는데 이건 뭐
왠만큼 부족한 수준이 아니라 그냥 사버림. 근데 지금보니 용량이 2TB가 아니라 2000GB로 적혀있음. -ㅁ-;;
용량이 사라짐 ㅠㅠㅠㅠㅠ 한 4TB짜리 나오면 300GB는 거뜬히 날아가겠구만..... 쩝;;;;
어쨌건 얼른얼른 옮겨야지. 하드에 불 끄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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