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솔직히 작업이라고 말 하기에는 너무 간단하고 금방 끝나버렸지만

그래도 뭔가 허전한 전원부에 8+2페이즈나 되면 오버할때 열 엄청 날텐데

분명 버티니까 저렇게 뒀겠지만 그래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위해 방열판을 달아주기로 한다.

전에 쓰던 보드도 전원부 방열판은 달려있었는데 어째서 이 녀석은 달려있지 아니한건지

심지어 여기 방열판이 이렇게 달릴거요~ 라고 되어있고 구멍까지 뚫려있는데 어쨰서 없는건지

이걸로 상위기종과의 구별을 두려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작업 ㄱㄱ
인터넷에 있는 제품사진으로 전원부 사진을 대충 보고 눈대중으로 어떤 방열판을 사서 작업을 할까

메모리 방열판을 쓰기에는 주변 캐패시터나 8핀전원등에 간섭이 일어날거같고 전원부용으로 주로 나오는

방열판은 5개나 일일이 붙혀야되고 이런저런 생각하며 쿨링관련 제품을 유심히 살피던 중 눈에 들어온 한 녀석
바로 요녀석. 앞에 소개에 썼던사진인데 잘만에서 나온 4870용 전원부 방열판이다.

ZM-RHS70은 4870용 ZM-RHS50은 3850,4850용이라던데 그건 넓이가 두꺼워서 패스

이 녀석은 얇으면서 길쭉한게 맞을거같아서 일단 지르고 봤다. 뭐 안되면 핑계김에 4870하나 질러버려?라는 생각을

어쩌면 했을지도? 아무튼 눈대중으로 맞기에 그냥 무작정 사고 본거다. 만약 안됐다면 6천원은 허공에~ OTL
늠름한(?) 자태를 드러낸 녀석. 내심 저 푸쉬핀 낑구는부분이 다른부분에 간섭된다면 줄톱으로 자르기라도

해야하는건가 별 생각을 다했다. 일단 드는 생각은

"넓이는 맞을테니 길이는 차라리 길면 길었지 짧지만 마라"였다. 짧다면 방열판 더 사야되니까 ㅡㅡ;;;;
일단 전원부에 갖다 대본다. 얼추 맞는다. 방열핀부분이 전원부를 전부 덮지는 못하지만 저 푸쉬핀 부분까지

고려하면 전부 커버가 된다. 어차피 열 전도되는건 똑같을테니 저렇게 하기로 결정. 다행이 줄톱질은 안해도

문제가 없게 되었다. 흐흐
서멀테이프를 부착. 푸쉬핀이 맞는다면 서멀 컴파운드를 발랐겠지만 서멀테이프로도 충분히 열 전도 및 방열은

가능하겠거니, 방열판 없이 액티브 쿨링하는것보단 낫겠거니 해서 서멀테이프로 대체한다.

물론 푸쉬핀 부분까지 아낌없이 붙혀준다. 왜냐? 저기도 쓰니까 -_-
서멀테이프와 함께 메인보드에 장착된 (4870용)전원부 방열판의 위용!

색까지 비슷했다면 전용 방열판이라고 해도 믿었을거같다. 도색을 할걸 그랬나? 그러기엔 또 번거로우니

그냥 관심포인트로 두자. 열 전도는 풀로드 좀 걸고 손으로 만져보니 뜨끈뜨끈한 것으로 보아 잘 되는듯하다.

혹시나 770TA-UD3보드 전원부 방열판 작업이 필요하다면 ZM-RHS70 강추!!

(이렇게 쓰고보니 알바같어...... 알바비도 못받는 알바 -_-)

'컴퓨터 이야기 > 오버클럭(O.C)'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로푸스 620 간략한 오버기  (1) 2010.01.09
Posted by sin835
2010. 1. 6 17:30분경 주문완료

2010. 1. 7 14:00분경 주문상품 택배입고 완료 문자 전송

2010. 1. 8 14:30분경 택배기사(대한통운) 방문

연말연시+폭설크리로 인해 이번주에는 오기 힘들겠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빨리왔다.

뭐 내심 기대하기도 했지만 설마 벌써 올줄이야....... 역시 이럴때는 서울이 최고? ㄷㄷ;;
빼곡히 쌓인 박스. 이전에 쓰던 시스템에서 최대한 써보려 했으나 결국 남은건 8600GT 하나 뿐이라는 소식이(.......)
왼쪽부터 FPS 450-60APN(450W파워) 기가바이트 770TA-UD3(USB3.0/SATA III 지원)

애슬론2 X4 프로푸스 620(2.6Ghz), 삼성 스핀포인트 F3 1TB(7200rpm, 32MB), 삼성 DDR3 PC3-8500 2GB x 2

잘만 4870전원부용 방열판(이지만 보드용 방열판으로 사용예정), T-Zero Plus
400W랑 450W랑 500W랑 가격차이가 7천원, 11000원정도 나기에 그냥 450W로 질러버림.......

그러나 실 전력 사용량은 절반이나 될까??? 80Plus인증은 받지 않았지만 80Plus의 효율이 나온다기에 질렀지만

과연....... 뭐 알아야 믿든가 하지 -_-;; 그래도 벤치들보면 그렇게 나오니 믿어봅시다.......
기가바이트 770TA-UD3. 뭐 엄청 화려하긴한데 기왕 사는김에 USB3.0/SATA III지원 모델 사야겠다 싶어서

산녀석. AM3는 물론 AMD시스템에선 현재 저녀석밖에 안보인다. (한국)기가바이트 홈피엔 오히려 이녀석은 없고

790칩셋에 지원하는건 보이는거같던데 당췌 정체가 뭔지 -_-
어차피 지원해도 지금 당장 쓸일은 없으나 나중에 확장카드 사느니 지금 조금 더 주는게 낫다싶어서 지른녀석

뭐 구성도 괜찮고 왠만한 770보드보다 한 2장정도 차이나니 확장카드 가격이라 치면 될거같다.
구성품은 14만원이나 하는 녀석이지만 실질적으로는 11만원정도 하는 녀석이라 봐야되므로 빈약한 듯 하지만

사타케이블이 클립형으로 2개에 하나는 ㄱ자라 그것도 은근 가격이 셀거같다. 숨어있는 스티커는 덤 ㅋㅋ
CD도 아닌 무려 유틸리티 DVD봉투가 구겨진게 에러긴하지만 다른건 멀쩡하니 그냥 넘어가기로.......

어차피 안쓸녀석이니까 -_-(본체에 DVD조차 없는데 뭐)
정전기 방지비닐에 둘러쌓인 녀석. 조만간 벗겨주지 흐흐 *-_-*
램과 전원부 방열판. 삼성램은 포장없이 호일+뽁뽁이에 싸서 줘야 제맛....... ㅡㅡ;;
라데온 4870이라고 되어있지만 전원부 방열판이 없는 메인보드의 전원부 방열을 위해 쓰기로 했다.

물론 길이나 호환성 그런건 신경안쓴다. 난 언제나 [선지름 후수습]의 미덕을 지키기때문에 -_-;;;
뽁뽁이로 1차, 호일로 2차 방어된 삼성램. 그러고보니 DDR1때 이후로 또 홀수 DDR때 만나네 -_-
요것은 하드. 역시나 뽁뽁이로 감싸줘야 제맛인거다. 랩터나 SSD쯤은 질러야 박스에 넣어줄랑가??
박스에 뽁뽁이를 다 두른것도 아니고 반쪽만 쌓여있는건 뭥미......... -_- 두를라면 다 두르든지 아님 말든지

아무튼 밑에선 라나에 채이고 위에선 칼리스토/헤카에 채이는 불쌍한 프로푸스다 ㅠㅠ

프네브 변신율이 0%에 수렴하는 녀석이라 ㅡㅡ;;;;;

어쩌면 L3문제있고 4코어 멀쩡한 데네브도 전부 라나도 포장해서 파는걸지도.......

아니면 컴퓨터 모르는 사람들이 죄다 데네브코어 프로푸스를 갖고있는건가??
CA"CYC"나 AA"CYC"같은 코드가 데네브코어, CA"DAC"는 오리지날 프로푸스 코어라는데.......

혹시나 데네브코어가 걸려서 L3라도 부활? 하던 내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지고........

혹시나해서 ACC를 살려봤으나 역시나 꿈쩍없으신 [순수혈통 오리지날] 프로푸스인 것이었던 것이었다......
요거슨 뽁뽁이와 호일에 쌓아줘야 제맛이라는 삼성 PC3-8500. 예전같음 4기가 맞출돈으로 2기가 하나산다 ㅠㅠ
가격대 성능비는 현재 1TB가 제일 좋은듯해서, 혹은 여태껏 하드를 지를때 10만원선에서 질러와서 1TB를 지르려고

하는데 500GB 플래터 쓰는게 데스게이트랑 삼성, 웬디가 있긴한데 웬디는 5400rpm 그린버전밖에 안보이고

블랙이나 블루는 보일 생각도 안하고 데스게이트는 안써봤지만 언제 훅갈지 모른다기에 보류.......

그러자면 남는건 삼성밖에 없는데 어디선가 [모터달린 삼성은 사는게 아니다]라는 말을 듣긴했지만 모터달린 DSLR

실상 펜탁기술이라지만 아무튼 삼성에서 나온것도 잘되니 그냥 한번 저질러봤다. 과연...... 용량은 넓긴한데 -_-
수원시 영통구에 삼성전자가 있는건가...... 아무튼 나름 처음보는 하드디스크 메뉴얼(?)이라 한컷
갑자기 튀어나오는 요것은 위에말한 파워. 성능이 어떨지 모르겠구만

원래는 부품조립까지 다 쓰려고했는데 너무 압박이라 나눠서 올리기로 하고 일단 여기서 끄읏~!!!
Posted by sin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