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물은 converter9 테스트 겸 해당 기기로 전부 작업했다.

 

데탑 냅두고 이게 뭔 뻘짓이지 ㅜㅜ

 

인강을 들어야 할 상황이 생겨서 기존 갤럭시탭7로는 도저히 답이 안나오고

 

(간단한 어플 실행에도 사리가 나온다....... ㅡㅡ)

 

뷰3는 제 아무리 5인치래도 인강은 조금 버거울거 같아서 겸사겸사 태블릿을 사기로 했다.

 

안드로이드나 iOS를 써야 다운로드가 가능한 관계로 안드로이드탭이나 아이패드를 사려 했는데

 

아이패드는 너무 비싸고 iOS는 전혀 내 취향이 아니었는데 그랬다고 안드탭은 화면만 커진 안드로이드 지겹고

 

윈도우 태블릿이 끌리긴 했지만 윈도우에선 다운이 안되고 스트리밍만 되기에 도서관에서 보기엔 버거워 고민하던 중

 

눈에 들어온 듀얼 OS 태블릿.

 

저거라면 평소 도서관에선 인강용 안드탭으로, 그 외엔 윈도우 태블릿 체험용으로 딱 좋겠다.

 

이것이야 말로 짬짜면과 같은 것 아닌가!!!!를 외치며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10.1인치는 좀 부담스럽고 8인치는 작을거 같아서 9인치로 결정하고 눈에 들어온건 converter9

 

키보드독 기본 제공에 8.9인치 무게도 500g도 안나가기에 저거면 윈도우로 갖고놀기도 괜찮고 안드로이드에서도 괜찮겠다

 

싶어서 월요일 주문 후 화요일 수령 완료!

역시 택배는 받기 전이 제일 흥분감 절정이다.

 

아 제발...... 주소보니까 직접 보내는거 같던데 이런 것 좀 넣지맙시다. 자원낭비임

 

넣지마!!! 넣지말라고!!!!!! 버리기도 귀찮아!!!

 

키보드독+본체(본체만 뽁뽁이라니) 그리고 기본 액보 1장+추가구매 액보 2장

 

뭔 패드같은걸로 덮혀있다.

 

거 본체 아니라고 막 다루는거 아니오?

 

키보드는 뭔가 오묘한 느낌이다.

 

되게 이런 사이즈 키보드는 오른쪽 쉬프트키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른쪽 쉬프트키는 살리고 F1~F12를 다른 기능이랑 합쳐버렸다.

 

밑에줄은 그냥 Fn+조합, 윗줄은 Fn+Shift+조합

 

쉬프트를 여기에 이렇게 써먹다니 ㄷㄷㄷㄷ

 

사이즈는 엄청 작지도 그렇다고 크지도 않은 느낌? 정작 타이핑 할 때 오타는 잘 안나는데 수정하다 엄한게 눌러서 오타가 추가되는게 함정

 

뒷판은 뭐..... 미끄럼방지 고무패드도 있고 특별한건 없음

 

그리고 이제 본체. 확실히 이 제품은 듀얼OS를 내세우기 보다는 그냥 윈도우 태블릿에 안드로이드는 맛보기인게 맞는거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제품포장에 안드로이드 언급은 전혀 없을 이유가 없으니까.

 

겉모습만 보면 그냥 윈도우 태블릿

 

마소만 단독출연. 안드로이드는 안중에도 없... ㅜㅜ

 

64기가 모델로 질렀다. 어차피 32기가나 64기가나 안드로이드 할당공간은 같은 괴랄한(......)상황이지만

 

그래도 만약을 대비해서 용량은 클 수록 좋으니까.

 

그 흔한 초록색 로봇도 없다. 어딜봐서 이게 듀얼OS야.......

 

그리고 함정카드. 이렇게 스티커를 제거하면 변심에 의한 교환이나 환불이 안된다는데

 

......??????

 

스티커 안떼고 잘만 열리는데요?

 

열어서 실컷 만지고 넣은 다음에 난 봉인씰 뜯지도 않았다

 

안에 지문묻고 한건 재포장 걸렸던거겠지 하고 우겨도 할 말 없어질 판(......)

 

기왕이면 양쪽에 붙히든지 뭔가 허술한 보안씰

 

아무튼 그렇게 스티커를 뜯지않고 열어봤다. 제품 꺼내는거 아무 문제없다...... ㅋㅋㅋㅋㅋ

 

다른 제품은 충전기 넣을 공간은 있는데 충전기 안넣었다는 말도 있지만

 

여긴 아예 공간자체가 없다.

 

어차피 갤탭에서 쓰던 2A짜리 충전기 쓸거지만

 

대체 이 설명서는 종이 아깝게 왜 넣었나 모르겠다.

 

분명 64GB모델은 윈도우10으로 나간다고 되어있는데 굳이 64GB모델에도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8.1인 재고도 아니었는데?

 

그리고 기본 설명서도 전부 윈도우 기준이지 안드로이드 언급은 없다.

여기도 윈도우에서 배터리 잔량 확인만 있지 안드로이드는 있지도 않음.

(상단바에 어차피 나오니까 필요없어서)

어찌저찌하든 이제 드디어 본체다. 헉헉

 

요즘은 기본 프로텍트 필름에 이런저런 글귀 안써서 그것도 쓸 수 있는 경우가 많던데

 

쿨하게 그런거 없다. 떼고 써라.

 

대체 저 QC는 왜 제품에 붙힌걸까? 제품 뒷판 보호스티커라도 붙히고 그 위에 붙히든지

 

저것도 되게 악명이 높다. 떼고나면 void로 도배된 꼴보기 싫은 흔적이 남아서 지우기 짜증난다고 ㅡㅡ;;;;

 

잘 안보이지만 충전단자-TV아웃용 HDMI단자-이어폰단자-SD카드-안드 홈버튼 겸 윈도우 시작버튼

 

반대쪽은 흔하게 전원버튼-볼륨 상-하

풀사이즈 USB를 넣기엔 조금 무리였으리라...... 마이크로 SD슬롯도 쿨하게 뚫려있는건 아쉬운 점

 

키보드독과 결합하니 8.9인치 미니노트북이 된다. 키보드에 풀사이즈 USB포트가 양쪽에 달려있어서 진짜 컴퓨터 놀이 가능

 

닫아두니 더더욱 노트북 스멜~

 

다만 스피커는 저 한쪽밖에 없다는게 단점

 

비교할 대상이라곤 구시대의 유물 갤럭시탭7 뿐이라 둘이 1:1 비교를 했따.

 

예전 갤탭 베젤까지 합친부분이 순수 액정인듯

 

세로는 비슷해서 갤탭7하고 세로모드로 잡는건 크게 차이 없을듯 싶다.

 

어차피 갤탭7도 손가락 약간 찢어지려던거.. ㅋㅋㅋㅋㅋㅋ

 

부팅화면이 되어서야 안드로이드의 존재가 확인 가능하다.

 

현재 설치된 버전은 안드 롤리팝(여기서 롤리팝이 새로 들어와서 기존 롤리팝 폰이 죽었나)+윈도우10

 

안드로이드 부팅 중

 

부트애니에 인텔 인사이드니까 뭔가 신선한데?

 

롤리팝 올라가고 재부팅하면 리셋된다는 문제가 많았는데

 

일단 몇 번 켰다꺼봐도 아직까진 초기화 문제가 없다.

 

아니 제발 없어야지.......

 

안드로이드는 엉겁결에 뷰3도 못먹은(LG 시밤바...... 아샌-젤리빈-킷캣 가면서 좀 달라지나 했더니 바로 본성 드러내며 통수질)롤리팝 먹은 태블릿

 

그리고 이건 같이 지른 64GB 메모리.

 

근데 문제는 안드에서 인식하려면 FAT32로 해야된다...... -_-

 

뷰3도 읽는 exFAT를 왜 못읽는거냐!!!!! 후 ㅠㅠㅠ

 

덕분에 30/30(64GB지만 컴퓨터에선 60.06GB로 인식)으로 나눠서 놓고 있다. 근데 안드에서 SD카드를 써먹을 어플이 거의 없다는게 문제

 

아무튼 보나마나 TLC겠지만 덕분에 64GB를 2만냥에 구입. 기술의 발전이 있긴했는데 뭔가 애매하게 발전한 느낌?

 

읽기속도 45MB라는데 어차피 일정속도 이상이면 의미없다.

 

써보다 여차하면 뷰3에나 껴야지......

 

그래도 무려 프리미엄 ㅋㅋㅋ

 

켜자마자 열심히 업데이트를 하고있다. 물론 윈도우10으로 온거라 그 업데이트는 안함

 

많은 유저들을 낚았다는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겁나 오래 걸렸다던데 난 업글이 아니라 금방 끝난듯 ㅋㅋㅋ

 

그리고 부팅 된 윈도우10

 

이건 글 쓰려고 세팅 해 놓고 부팅하는 중

 

심지어 카메라에서 찍은 메모리도 여기서 바로 빼서 작업했다.... ㅋㅋㅋㅋㅋㅋㅋ

 

부팅완료. 함정은 저 상태로 멈춰서 재부팅을 한 번 했다는거

 

글 쓰려고 열심히 사진 업로드 중.

 

일단 많이는 안써봤는데 장단점은 확실히 갈린다.

 

장점은 역시 듀얼OS라 윈도우 태블릿+안드로이드 태블릿을 한 방에 해결 가능하다는거

 

짜장도 맛있지만 짬뽕도 끌리는 날이 있지 않은가. 그럴 땐 OS만 바꾸면 해결

 

뭐 윈도우에서도 지니모션 같은 안드로이드 머신으로 사용할 수는 있다지만 굳이 배터리관리 안드로이드보다 안되는 윈도우에서 안드로이드를 또

 

돌린다고 씨퓨 혹사시키는거 보단 네이티브 지원이 깔끔하긴 하다.(윈도우 배터리관리+가상머신이라 씨퓨 풀가동=광ㅋ탈ㅋ)

 

그리고 컴퓨터 쓸 일이 필요하면 윈도우10으로 바로 쓰면 된다는거? 키보드도 있겠다 마우스만 적당히 하나 들고다니면 될듯.

 

단점은 이미 제목부터 밝혔지만 짬뽕이 짬짜면 수준이 아니라 그냥 짜장면에 짬뽕국물 딸려나온 수준이다.

 

무엇보다 저장공간 4GB도 안되는건.......

 

인강이 내장에만 저장되는데 4GB라 한 3~4개 다운받으면 못받는다. 이래되믄 나가린데........ -_-

 

리파티션이라도 쉽게 가능하면 모를까 이미지 자체를 공개 안해서 안드로이드 날아가면 답없는데 리파티션은 언감생심.

 

마음같아선 안드로이드 한 20기가정도 주면 딱인데 굉장히 아쉽다.

 

포장부터 아무리 봐도 듀얼OS는 듀얼OS인데 윈도우 태블릿에 안드로이드 네이티브 실행이 가능한 정도만 이점인듯.

 

그리고 윈도우10은 무려 태블릿 모드를 해도 무슨 예전 윈모시절 PDA보는 인터페이스는 왜 못바꾸는걸까?

 

아니 저 째깐한 화살표를 뭔 수로 누르라고!!!!!!! 스타일러스 펜 내놔 -_-

 

스크롤 하기도 짜증나서 저런식으로 되면 도저히 답이 안나온다.

 

모바일이랑 데탑을 같이 쓰려다보니 데탑위주 UI가 많이 남아있는데 명색이 태블릿 모드가 별도 존재하면 좀 써먹어야지

 

무려 태블릿모드에서 저러고 있다. 답답허게 ㅜㅜ

 

그래도 윈도우에선 각종 프로그램 다 깔아서 잘되고 하니까

 

윈도우에서 작성한 문서를 안드로이드에서 뷰어로 보면서 다닐 수도 있을거다.

 

그리고 맥주소는 안드/윈도우 따로라는 소리에 걱정했는데 같은듯? 문제를 해결한건지 우연인지 모르겠는데

 

무선랜을 맥 인증으로 해놔서 안드 등록해놓고 윈도우 등록하려고 보니까 잘 되길래 정보 확인하니 안드일 때랑 윈도우일 때랑 맥은 동일한데 이름만

 

달라진다. ㅋㅋㅋㅋ


하나 굉장히 아쉬운건 진동센서가 없다는 점. 아무리 찾아봐도 다이얼패드 터치음 이런 옵션이 없길래 보니까 진동센서 그런거 없습니다.


진동은 구시대의 유물이라 뺐습니다.안드로이드에 진동이 없다니 아무리봐도 이 제품은 윈도우 주력+안드로이드 맛보기가 맞는듯.


그리고 안드로이드에서 이어폰끼고 터치할 때 마다 치이이이익하는 소리가 나다가 사라진다.


윈도우는 뭔 짓을 해도 소리 안나는데...... 인강 들을 땐 상관없지만 음악들으면서 다른건 못할듯 -_-


마지막으로 속도측정.

 

생각보다 잘 나오긴 하는데 왜 같은 장소에서 같은 공공 와이파이 잡는데 잘 끊기는지는 미스테리

 

뷰3 속도측정

converter9 안드로이드. 업로드가 거의 2배! 아낌없이 드리겠습니다.

 

converter9 윈도우. 여기선 업다운 골고루 60정도 뽑아준다.

 

리파티션만 어찌 해결되면 좋을거 같은데 아니면 루팅이라도 좀 해서 외장메모리 쓰게 해줘라 ㅜㅜ

Posted by sin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