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생전 가본적도 없는 태안을 댕겨왔다.
버스로 갈까 차를 끌고 갈까 하다가 아무래도 버스 기다리고 뭐하고 하려면 풍부한 귀차니즘이 다량 함유될거 같아서 그냥 조금 덜 귀찮은
차를 끌고가기로 결정!(사실 주차비가 무료라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주차비 들어갔음 버스탔을지도 ㅡ,.ㅡ)
평일이라 평일이건 주말이건 주야간 구분없이 늘상 밀리는 서부간선도로 금천IC직전까지 조금 밀리는거 외엔 80km이하로 거의 내려가는 일 없이 쭉쭉!!!!
크~~ 이정도 도로환경이면 차 끌고 다닐 맛 날텐데....... 어쨌거나 저쨌거나 중간에 마트들러서 먹을것도 좀 사고(간식거리 샀는데 15000원 넘게 든건 함정.....
다음부턴 어설프게 간식 살 바엔 걍 밥을 먹자! =_=)쉬엄쉬엄 갔는데도 11시도 안되어서 표 예매하고 입장까지 완료!
튤립 속으로 빠져봅시다. 유후
입장권. 근데 미리 인쇄된 이미지는 '2012 사계절 태안 꽃 축제' 2년 전에 만든게 아직도 남아서 쓰는건가...... 2년 전으로 시간이동 한 기분이네 -ㅅ-;;;;;
입구에 있던 비닐하우스 속에서 파는 꽃들. 배둘레햄도 아닌 베둘레햄 발견 ㅋㅋ
개당 6천원, 2개에 만원같은 가격은 꽃도 예외없다 ㅋ
얘는 이름을 모르겠ㅇ.... 사실 이름 제대로 아는게 없이 사진찍기 바쁨
곤충도 아니고 꽃 이름이 카멜레온
살충제가 살포되었으니 만지면 안됨 ㄷㄷㄷㄷㄷ
본격적인 축제장. 종류도 많고 색도 많고~~~
저렇게 홀로 색이 확 다른 꽃이 종종 보이는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 뭔가 의미가 있나?
저기도 홀로 빨갛게 나온 꽃 한송이
아래에서 위로 찍어봤는데 은근 구도는 마음에 들어서 종종 찍었다.
아 진짜 이럴때면 틸트 액정인 카메라로 바꾸고 싶어 ㅠㅠㅠㅠㅠ
무엇보다 초점확인이 제대로 안되니 저렇게 뒤에 맞아도 모르는 사태가 ㅡ_ㅡ;;;;
줄 밖에 나와있는 혼자만 색이 다른 꽃 한송이
얘는 시들어서 떨어짐 ㅠㅠ
얘도 초점이는 뒤로.....
얘는 어쩌다 여기로.... ㅠㅠ
오늘밤은 삐딱하게~♪
아래에서 위로 찍은 것 중에 제일 맘에 드는 사진 ㅋ.ㅋ
저 왼쪽 위에 해가 보이게 찍으려고 했는데 액정이 안보이니 도저히 구도를 못잡아서 그냥 포기 ㅠㅠ
30mm로는 2% 부족한 광각.......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전망대에 올라가야 제대로 보이는 태극기 정원이라면 전망대에서 봤을 때 태극기가 보여야 되는게 아닌가 싶었음 ㅡ,ㅡ;;
얘도 꽃입니다. 왠지 소외 된 느낌 ㅠㅠ
흥 삐침!
축제장을 순회하던 전기차
물고기 와우 ㅎㄷㄷ
바글바글하다!!!!!
무인판매. ㅋㅋ 근데 저거 사서 다 주는것도 일 일듯 ㄷㄷ
잭팟!!!!!! 저 꽃 터지면 잭팟 터진ㄱ.....
여기는 쟤 혼자 외롭게 펴있네 ㅠㅠ
중국 분홍 -ㅅ-;;
치얼스~ 왠지 술 한잔 마시고 싶은 품종이다
얘는 거꾸로.....
핫팬츠! 유후~ 남자들이 좋아합니ㄷ.....
에~~~ 섹시 레이디~ 오......빤 강남이 아닌데 =_=
초점 진짜 징하게 안잡히네 ㅠㅠ
타이어로 만든 말
왠지 줄 잡고 올라가고 싶었음 =_=
역시 튤립은 풍차와 함께!!!!!!(제대로 하려면 네덜란드로?)
그리고 제주도로 텔레포ㅌ....... 유채꽃은 역시!!!!!!!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다. 튤립보러 왔다가 유채꽃을 보니 1+1이란 이런거구나 싶은 -.-;;;
한가롭게 풀 뜯고있던 염소
천하태평한 염소어르신...... 대낮에 숙면중 ㅋㅋㅋㅋㅋ
태안 튤립 축제 사진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