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도 이런짓(......)을 했던 경력이 있긴하지만


이상하게 또 하고싶었다 -_-


근데 생각해보니 구형은 방에서 대충 측정하고 말았던게 전부였고


에그2는 측정도 안했네? 왜 그랬지? 흠......


뭔가 괜히 귀찮았나 ㅋㅋㅋㅋ


어쨌건 이번엔 제대로 한판 붙자!를 나름 컨셉으로


하지만 내 방 창문에서 도도하신 에그2님께서 신호가 안잡혀주신 관계로 내 방은 쿨하게 생략.


세 개나 다 들고 나가기엔 너무 추웠을 뿐더러 구형브릿지가 하도 안쓰다보니 배터리가


그냥 전부 도망가버려서 기다리기 귀찮은 관계로 한 5분 짧막하게 충전해서 후다닥 완료......


하고 싶었는데 아이폰 넘어가다 실수해서 결국 갤3은 먼저 측정해놓은 데이터로


아이폰하고 옵뷰는 그냥 마냥 1시간동안 여유롭게 충전시키고 다시 했다는게 함정;;;;

(하여튼 이런데서도 헐랭하다 ㅋㅋㅋ ㅠㅠ)

측정환경 : 그나마 무선전파가 잘터지는 베란다 -_-


좌측부터 측정기기


LM-725WR(구형브릿지) LKT-WR1000(에그2) SBR-100S(신신형? 난 최신형브릿지)


부가설명을 덧붙히자면 SKT와이브로는 두 기기 전부 초록색과 주황색을 왔다갔다 했으며


KT와이브로는 주황색에서 지속적으로 유지.


수신감도로 인한 속도차이가 존재할 수도 있으나 그건 쿨하게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


왜? 기냥.... 귀찮음 덩어리라 ㅡㅡ;;;;


근데 갖고다니면서 초록색 빵빵하게 떴을 때도 측정값보다 높게 나왔던 적은 없었다는게 함정....


아무튼 저 열악한 환경에서 측정시작!


갤3은 이렇게 들고 측정, 사진엔 없지만 아이폰도 동일한 상황으로 측정


옵뷰는 이렇게 위에 올려놓고 측정했다.


그러고보니 컬러스킨 작업한것도 한번 따로 찍어서 올려야할긴데..... 하아 -_-


전혀 의미가 없겠지만 측정할 SSID는 Wibro는 최신형, WibroK는 에그2, WibroS는 구형


통신사의 좀비어플 중에 그나마 마음에 들 때 절반, 안들 때 절반인 Wi-Fi CM어플 -_-


뭐 제대로 하려면 채널까지 맞춰야겠지만 아 몰라 귀찮아 전문필테도 아닌데 넘겨넘겨!



근데 자동설정인데도 사이좋게 5, 9, 13번을 먹고있네 ㅡ.,ㅡ;;;


어쨌거나 측정 시작!


LM-725WR(구형브릿지) - SHV-E210S(갤럭시S3 LTE) 1회

2회

3회

3회평균


다운로드 - 5.13Mbps

업로드 - 0.9Mbps

지연시간 - 100.2ms


아이폰 3GS 1회

2회

3회

3회평균


다운로드 - 5.15Mbps

업로드 - 0.81Mbps

지연시간 - 100.03ms


LG-F100S(옵티머스 뷰) 1회

2회

3회

3회평균


다운로드 - 4.71Mbps

업로드 - 1.07Mbps

지연시간 - 92.13ms


각 측정기기 모두 비슷한 수준의 수치가 나왔으며 평균적으로

다운로드 5Mbps, 업로드 0.92Mbps, 지연시간 97ms정도로 측정


특이점 : 시간대가 다르긴 했지만 갤3는 비슷비슷한 수준으로 평균치가 나왔다면

아이폰과 옵뷰는 최대치와 최소치의 간격이 넓었는데 평균치는 서로 비슷하게 나옴



LKT-WR1000(에그2) - SHV-E210S(갤럭시S3 LTE) 1회

2회

3회

3회평균


다운로드 - 4.1Mbps

업로드 - 1.47Mbps

지연시간 - 128ms


아이폰 3GS 1회

2회

3회

3회평균


다운로드 - 4.74Mbps

업로드 - 0.96Mbps

지연시간 - 81.5ms


LG-F100S(옵티머스 뷰) 1회

2회

3회

3회평균


다운로드 - 2.84Mbps

업로드 - 1.01Mbps

지연시간 - 65ms


옵뷰가 첫 측정에서 0.87대의 낮은 수치를 보였고 그걸 제외하면 3.83Mbps의 속도가 나오며

대략적인 에그2의 측정속도는

다운로드 3.8Mbps(0.83포함)~4.2Mbps(0.83미포함), 업로드 1.06Mbps, 지연시간 95.3ms


특이점 : 어떤 기기도 5Mbps이상의 속도를 뽑지 못했다.

최대치가 4.7Mbps정도인건 단순히 수신감도 노란색의 문제라고 봐야할지

아니면 KT에서 속도제한을 5Mbps정도로 걸어둬서 그 값에 근접한 속도만 나오는건지

이건 나중에 외출했을 때 확인해봐야 될 문제인듯.



SBR-100S(최신형브릿지) - SHV-E210S(갤럭시S3 LTE) 1회

2회

3회

3회평균


다운로드 - 6.38Mbps

업로드 - 0.98Mbps

지연시간 - 106.1ms


아이폰 3GS 1회

2회

3회

3회평균


다운로드 - 9.22Mbps

업로드 - 0.69Mbps

지연시간 - 85.8ms


LG-F100S(옵티머스 뷰) 1회

2회

3회

3회평균


다운로드 - 11.9Mbps

업로드 - 1.02Mbps

지연시간 - 78.3ms


갤럭시S3는 모든 부분에서 2시간 먼저 측정을 완료한 결과값이긴하지만

에그2에선 다른 기기와 별 차이없는 값을 보였는데

구형브릿지도 그렇고 최신형브릿지도 그렇고 갤3의 다운로드 속도만

아이폰, 옵뷰에 비해 약 2Mbps정도 낮게 나왔다.

더욱이 구형은 결과적으론 다른 기기와 3회평균값 비교시에는

속도가 비슷했는데 최신형은 아이폰보다 2.9Mbps, 옵뷰와는 거의 두배가까이 나는 5.5Mbps정도의

속도차이가 났다.


특이점 : 갤3의 경우는 예외조항으로 두고봐도 유일하게 측정 테스트에서 다운로드가

10Mbps를 돌파했다. 특히 옵뷰는 2회모두 12.5Mbps, 3회에서도 10.9Mbps라는

엄청 빠른 다운속도를 보여줬다는 점.

아이폰도 11.3Mbps라는 속도를 뽑아줬고 그래서 혹시 측정 시간대에

SKT와이브로가 빨라진게 아닌가 싶어서 구형브릿지로 연결해서

아이폰, 옵뷰로 측정해본 결과 구형은 여전히 비슷한 속도

최신형은 최하 8Mbps이상의 높은 속도가 나왔다.



뭐 고작 3회밖에 안되는 미세한 측정치, 갤3은 시간대가 혼자 2시간이나 앞섰고

여러가지 문제가 있긴하지만 에그야 KT와이브로니 제외하고

SKT와이브로인 구형 Vs 최신형으로 한정하고 보면

구형은 7.3Mbps정도가 최대치, 최신형은 12.5Mbps가 최대치였다.


다만 구형은 아이폰이 최대속도, 최신형은 옵뷰가 최대속도였고

유심칩이 구형은 무적칩, 최신형은 일반 와이브로 30G요금제 유심이란것도

좀 걸리긴한다. 확실한건 나중에 한번 유심까지 통일해서 측정을

해봐야 하겠지만 이정도만 놓고 결론을 내려보자면


역시 명품LTE도 그렇고 와이브로도 그렇고


커버리지는 아오 왓더헬이지만 커버리지에 들어가면 속도는 보장한다는 것.

(물론 끊김 발생여부는 나도 모른다 ㅡ,.ㅡ)


속도.... 살아있네~ ㄷㄷㄷㄷ


이정도면 수도권이 주 활동무대고 무적칩이 있다면 선택이 아닌 필수인듯.


무엇보다 애물단지 CBR-510S, 신형브릿지 유저들에겐 2년동안 정말


이걸 들고다니면서 쓸 수도 없고 안쓰고 묵혀야되나 싶은 경우라면


정말 뒤도 안돌아보고 질러서 3개월뒤에 갈아타야된다고 보는 브릿지라고 본다.


물론 커버리지가 안되면 이 모든건 그림의 떡이라는게 함정 ㄷㄷㄷ


Posted by sin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