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초에 구매해서 올해로 4년차 들어간 디둘이

군대가기 전 1년 잘 쓰고 휴가나온 중간중간 잘 쓰다가 10년 4월말 익뮤를 지르고 폰이면서도 3.5파이 이어폰을

바로 사용가능한데다가 음악성능도 괜찮고 액정도 더 넓은 여러 장점때문에 DMB보조정도의 용도로 위치가

하락했다가 11월말 글램이를 영입하면서 DMB보조의 위치도 뺏기고 그대로 봉인...... 결국 5년은 못채운

디둘이 ㅠㅠ

감압식의 치명적 단점으로 터치가 밀리는 사태가 발생. 이게 좀 심한수준이 아니라 전자사전 부분이 아예 터치가

안되어서 전자사전기능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상황에 응급조치를해도 그대로, 결국 분해해서 어찌어찌

해야되는데 분해는 내 분야가 아니라 그냥 포기했다가 이번에 언제가 될지모르는 장기간 대여에 들어갔음.

뭐 우리집에서 빛잃고 있는거보단 낫지 뭐.......

그래도 구입할 때 출시초기에 거의 정찰제 비슷해서 26.5만에 산것도 싸다고 질렀던 녀석인데......

8기가 메모리는 카메라에 물려주고 쓸쓸히 안녕~~~

박스디자인은 지금봐도 -_-b 나올때만해도 진짜 프리미엄이었는데 ㄷㄷ


DMB/4GB. 구입할 때만해도 최고스펙. 어느순간 8기가가 슬쩍 나오고 D2+가 나오긴했지만 그래도 메모리확장의


위엄으로 용량부족은 걱정할 필요 없는 녀석. 멜론지원 엠피라 DCF파일도 재생되는데 모토로이의 멜론무제한과


조합하면 멜론무제한 MP3P의 탄생. 근데 정작 내가 써본적은 없네 -_-;;;


썰렁한 디둘이 보관함. 처음 열었을 때의 감동이 생각나는군 ㅠ_ㅠ


안에 구성품은 USB케이블뺴곤 쓴게 없으니..... 근데 왜 설명서가 없지? ㅡㅡ;;;


유일하게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USB케이블도 집어넣고... 어차피 저 케이블 쓰는 기기가 집에 없음. -_-;


링케는 역시 오래써도 때깔이 그대로..... 잘가라 디둘이 ㅠ_ㅠ


위에 커버까지 씌워주고...


이제 박스속으로 안녕......


그리고 다른곳에서 열심히 현역으로 활동하겠지? 3년간 내 귀를 즐겁게 해줬으니 다른곳에선 3년이상 귀를 즐겁게


해주길......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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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n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