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친구 In 곰리뷰

안드로이드 곰플레이어, 곰오디오. 정식 출시 이후의 변화는?

sin835 2014. 5. 9. 07:37

저번 달 곰플레이어, 곰오디오 정식 출시 이전 버전으로 선 리뷰를 진행하면서

※본 사용기는 정식 출시 이전의 어플을 사전에 받아 미리 작성하였으므로 일부 작동이 안되는 기능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해당 부분은 아직 출시 초기이므로 작동이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스토어에 정식 출시 후 다시 확인하여 해당 부분에 대해 정정할 예정입니다.

라는 사전 안내문구를 표기했다. 그리고 정식 출시 이후에 다시 확인을 하여야 했으나 귀차니즘으로 인해 미처 확인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정식 출시 1개월을 맞이하여 확인에 나서기로 했다.

물론 이번에도 쓰라고 해서 쓰는거 맞다. 언제나 이 리뷰는 그래텍과 함께~ -_-;;;

 

우선 곰플레이어를 확인해보겠다.

 

곰플레이어 리뷰 당시 지적 사항은 4가지였다.

 

1. 영상 재생 관련 부분 - ts는 재생되나 tp는 섬네일도 제대로 표시하나 재생 시 오디오만 나옴

2. 영상 목록 선택 관련 부분 - Dice와 같은 전체 미디어, 각 폴더별 사용자 지정 등으로 다양하게 지정할 수 있는 옵션의 부재

                                         같은 경로의 중복된 파일(sdcard0/external_sd경로와 sdcard1경로가 실제로 같은 위치이나 중복 표기)

3. 팝업 창 전환 시 상단바에 표시되는 종료 버튼 - 자체 설정에서 해제 불가, 해제 하려면 안드로이드 자체에서 알림을 꺼야 됨

4. 유투브 링크 클릭 시 선택 가능 어플로 뜨지만 선택 시 재생이 안되는 문제 - 재생을 지원하거나 선택목록에 뜨지않게 하게 수정여부

 

해당 부분에 대한 정식 출시 한달 이후 확인 결과는

 

1. 영상 재생 관련 부분 - 출시 전과 동일. 여전히 ts는 재생가능, tp는 섬네일까지 표시되나 재생 시 오디오만 재생 되었다.

스마트폰 특성상 제조사의 자체 코덱여부도 중요하고 기본 사양도 다르고 pc처럼 별도의 코덱을 설치하기 쉽지 않은터라 쉽게 수정하기는

힘든 것으로 보인다.

 

 

2. 영상 목록 선택 관련 부분 - 다양한 지정 옵션은 여전히 부재

경로 중복(sdcard0/external_sd와 sdcard1으로 표기)문제는 정식 출시 및 패치를 거치며 해결 완료.(사전 리뷰와 동일한 뷰2, 4.1.2 젤리빈)

 

sdcard0/external_sd부분이 사라지고 sdcard1만 외장메모리 경로로 남아있다.

중복표기로 인한 불편이 해소되었다.

3. 팝업 창 전환 시 종료 버튼 설정 여부 - 여전히 알림창에 뜨지만 별도의 설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원치않으면 시스템에서 알림을 해제해야한다.

 

 

 

4. 유투브 링크 클릭 시 선택 가능 어플로 뜨지만 선택 시 재생이 안되는 문제 - 아직도 선택 가능 어플로 뜨지만 바로 재생은 미지원

 

정식 출시 이후, 저번 리뷰에서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된 부분 중에는 파일경로 중복표기 문제만 해결되고 다른 부분은 그대로였다.

아마도 파일경로 문제는 확실한 불편사항이 맞지만 다른 부분은 개인의 호불호나(팝업창 알림), 환경의 제약(영상 재생문제), 유투브와 관련된 문제로

쉽게 바꿀만한 부분은 아니라 그렇다고 본다.

그리고 U+Box와 관련된 부분도 확인하려 했으나 그 부분은 차후 확인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곰오디오는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확인해보겠다.

 

곰오디오는 사실 곰플레이어만큼 따로 목록을 만들어둔건 없었기 때문에 쓰면서 아직도 이 부분은 아쉬웠다거나 그래도 이 부분은 좋았다는 점을

중심으로 내용을 풀어보려 한다.

 

우선 좋아하는 노래를 별도 목록으로 관리 가능한 부분은 잘 써먹고 있다. 특히 노래가 2000곡을 넘어가다보니 어떤 노래는 정말

어쩌다가 듣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흔한데 노래가 나올 때, 어!? 이 노래 오랜만에 듣는데 괜찮다. 종종 들어야지 싶으면 좋아하는 노래로 추가해서

다시 들어보는 용도로 쓰는 중이다. 폰을 꺼내는게 살짝 귀찮기는 하지만 가끔 제목이나 가수가 생각 안나는데 멜로디는 낯익고 괜찮은데? 할 때는

제목이나 가수도 확인할 겸 어차피 재생상태에서 하트표시만 살짝 터치하면 되는 장점이 있다.  

노래를 듣다가 이렇게 추가해놓고 다음번에 수월하게 찾거나 반복해서 쉽게 들을 때는 정말 편하다.

 

하지만..... 그 좋은 기능을 왜 목록에선 아직도 못쓰는지

그게 참 아쉽다. 물론 내가 위에 적은 방식대로 등록하는 걸 애당초 염두에 두고 어플을 설계했다면 정말 의도에 맞게 한거겠지만 노래목록을 보다가

이런 노래도 있었지! 하면서 좋아하는 노래 목록에 넣고 싶은데 그런 노래가 두 곡 이상일 경우, 혹은 지금 듣는 노래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경우

왠지 애매하다. 목록에 넣고싶으면 재생을 꼭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목록에 선택하도록 하는게 어렵지 않으면 이 부분은 정말 추가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정식 출시 이후에 가장 마음에 들게 바뀐 부분! 스트리밍 관련 부분이다.

스트리밍 부분은 정말 정식 출시 이전이라 안되는 부분이 있다고 써놓길 잘했구나 싶을 정도였다. 완전 달라졌다고 해야되나?

우선 인터페이스의 깨알같은 수정이 들어갔다.

기존의 스트리밍 시 UI다. 다운로드 표시가 있는데 비활성화 되어있었다. 이 부분이 정식출시 이후에는 

이렇게 WIFI스트리밍이라고 별도로 표기를 했다. 물론 WIFI스트리밍을 표시해놨으니 당연히 

이처럼 데이터망에 접속중임을 알리는 3G/LTE스트리밍 표시도 생겼다. 그런 배려와 함께 추가로 데이터망일 경우 경고창도 띄워준다.

 

이렇게~ 물론 설정에서 데이터망 사용으로 두면 저런 창은 뜨지않는다.

 

추가적으로 설정창도 약간 세분화 되었다. 기존에는

이랬던 네트워크 설정 부분이 

이렇게 싱크가사와 곰팟,클라우드같은 데이터를 많이 먹는 경우와 적게 먹는 경우로 세분화해두었다.

싱크가사는 쓰고싶은데 실수로 스트리밍 돌리다가 데이터폭탄 받을까 두려운 부분을 막아주는 섬세한 설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저런 설정이 있어도 속도가 느리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부질없는 행위일 뿐이다.

정식출시 전 사전 리뷰 때는 와이파이 환경임에도 mp3형식인 파일도 로딩이 매우 길었지만 정식출시 이후에는 3G에서도

원활하게 스트리밍이 가능했다. 정말 구글뮤직이 없어도 U+Box와 함께하는 곰오디오라면 내가 가진 노래를 어디서든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만세!!!!!!!!!

 

나만의 이동식 쥬크박스를 만드는 방법

1. 곰오디오를 설치한다.

2. U+Box에 가입한다.

3. 파일을 올린다.

4. 곰오디오로 감상한다.

-끝-

곰오디오 좋아요! 좋아하는 노래 목록에서 추가 안되어도 넘어갈게! 스트리밍에는 어차피 지원 안되는 서비스니까!!!!! -ㅅ-;;;

 

※ 이 리뷰는 ㈜그래텍이 후원하는 ’GOM친구’ 활동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