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이야기/LTE/와이브로 모뎀&브릿지

SBR-100S SKT와이브로 브릿지 - 이제야 좀 쓸만한 브릿지가 나온듯?

sin835 2012. 11. 1. 19:37

SKT의 브릿지, KT의 에그. 와이브로 신호를 받아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 모바일 라우터들.


KT에서는 그래도 와이브로에 어느정도 투자는 했던터라 에그종류도 다양하고

(내가 아는것만 에그1, 에그2, 미니에그, 스트롱에그, 컴팩트에그)


선택지가 다양한데(물론 유지비를 생각하면 닥치고 에그2 찬양이지만 -_-)


SKT의 브릿지는 기존까진 고작 2종류.


LG이노텍의 LM-725WR(일명 구형브릿지)


씨모텍의 CBR-510S(일명 신형브릿지...라지만 이제는 얘도 구형 ㅋㅋ 하지만 편의상 신형)


신형브릿지의 경우는 직접 안써봤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깔 땐 까더라도 내가 쓰면서 문제있는걸 까야지......

그런의미에서 아오.... 갑자기 빡치는 갤탭 아샌 업글불가는 가루가 되도록 깐다 -_-)


하지만 저 검색어로 사용후기 찾아보면 공통된 결론은? 답이 없다라고 요약할 수 있을듯 싶다.


거기에 2년유지비 공짜로 구매한 사람들은 2년간 와이브로의 족쇄에 묶였다고 평하기도.......

(거기에 KT와 다르게 SKT 와이브로는 폰 회선으로 취급하니 레알 2년 노예 폰회선 ㄷㄷ)


사실 저것도 질러볼까 했는데 무적칩 안먹는다는 말에 그냥 관심자체를 접어뒀다.


24개월 유지할거 아니면 유지비가 장난아니란 부분도 영향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무적칩 사용불가가 가장 컸지.


원래 구형브릿지도 무적칩 된다길래 그거 활용하려고 샀던건데 배터리 용량때문에


제대로 못들고 다녀서 사실상 실패였으니까 -_-;;;;;

(구형 24핀이라 요즘은 충전기 빌리기도 힘들고 2~3시간 겨우버텨서 충전 깜빡하면 왠만한 거리 왕복은 ㅂㅂ~)


그러다가 이번에 신신형이라고도 하지만 최신형이 더 자연스러운듯한

(근데 얘보다 더 개선된 브릿지 나오면 그 때는 어떡하지? 신신신형? 완전신형? ㅡ.ㅡ;;)


이번엔 ~텍이 아닌 처음엔 대리점인줄 알았던 S모바일에서 만든(설마 삼성모바일은 아니겠..... ㅋㅋ)


SBR-100S브릿지를 한번 질러봤다.


역시나 가장 큰 이유는 신형(얘도 사실 구형이긴한데 편의상)브릿지에 무적칩 안먹는다길래


이제 무적칩 막는건가? 했는데 얘는 또 먹는다네? 퐁당퐁당도 아니고 뭐야 ㅋㅋㅋ


거기에 3개월 유지비가 15000원이내.....


무적칩 사용가능+3개월 유지비가 저렴해야됨의 조건에 너무 딱 맞는관계로 바로 결제했다!!!


31일날 새벽에 신청해서 당일 개통 후 배송해서 오늘 수령. 이히힛


오랜만에 느껴보는 새 제품 박스 개봉할 때의 설렘 ㅋ


주황색과 극명히 대비되는 저 노란빛깔 유심칩의 압박.


근데 왜 이번엔 비닐에 안들어가고 왔나 생각하다가 POS 장착방향이란 문구를 보고나니


POS하려고 뜯어서 보냈구나 싶기도한데 특이한건 구형브릿지는 비닐에 쌓인상태로 유심이 왔고


모뎀은 지금처럼 왔는데 구형브릿지도 바로 사용됐는데 뭐지? -_-;


아무튼 저 색상 조합을 보고있자니 불현듯


이 사진이 떠오른 이유는 왜일까? ㅋㅋ

(소시관련으로 카테고리를 바꿔야되나 -_-;;)


아무튼 노란빛깔이라 그냥 마음에 들었던 유심인데 갤삼때랑 다른게 없잖아?? ㅡ,ㅡ;;


와이브로용 모뎀이라 CTD-W01인가?


어쨌거나 강렬한 브릿지 박스의 모습. 포장자체는 구형브릿지 박스랑 비슷한거 같은데


지금 생각나서 꺼내보려니 어딨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귀찮다..... -_-;;


S모바일. 진짜 폰 대리점 스러운 이름인데 저런데서 또 다시 새로운 브릿지를 만들다니 오오


다른의미의 이중씰


양쪽 다 이상 무!

(브릿지는 뭐 와이브로만 잘 잡고 잘 뿌려주면 그만이긴하지만 기분문제 ㅋㅋ)


열자마자 혹시모를 실수를 방지하는 대형 안내문.


그러고보니 일반적으론 저 반대로 넣지않나? 그래서 안내문을 넣은건가?


근데 한번 더 생각해보면 이젠 브릿지도 마이크로유심 쓰는데 아이폰5 이후로는 나노심 ㅡ,.ㅡ


다음번에 브릿지가 또 나온다면 그 때는 나노심 쓸듯 -_-;


깔맞춤은 진리를 외치는 사용설명서 ㅋㅋ


보자마자 우워어!!! 뭐 이렇게 작아?를 외치게 만든 크기.


아 컴팩트에그가 있었어야 확실한 비교가 될텐데 그게 좀 아쉽지만


무게도 가볍고 충전방식도 마이크로5핀이라 별도 충전기 필요없고 정말 잘나온거같다 +_+


거기에 은근 필요한 대기모드도 지원하고(구형은 배터리도 없는게 이것도 없어서 ㅡㅡ;;;)


제조사 주장 대기시간 120시간, 사용시간은 메뉴얼에서 7시간정도면 뭐 4~5시간은 거뜬히 갈듯.


다만 갤탭, 아이폰, 옵뷰에 내장배터리 지겨워죽겠는데 얘도 내.장.배.터.리


아오 그냥 다 내장이네 내장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기기를 꺼내니 밑에 제조일자와 시리얼번호가 있길래 내장이라 뚜껑 못따니까


여기에 적어둔건가 했는데 기기 밑에도 있더만...... 낚였 ㄷㄷㄷ;;;


그나저나 31일 새벽에 신청한건데 제조일자가 26일이야? 뭐 뽑자마자 왔네 ㅋㅋㅋ


이건 뭔데 이렇게 별도 포장까지 해줬지 했는데


뭐긴뭐야 밥통이지 -_-; 충전기+마이크로5핀 케이블


저번 신형브릿지 때 공짜로 충전기 얻었다던 글이 생각나는건 왜 일까? -ㅅ-;;;


근데 분리형에 1A짜리라 들고다닐 용도로 써도 괜찮을거같다.


하지만 난 2A짜리 케이블 분리형을 쓰고있을뿐. ㅋㅋㅋㅋㅋ


정말 작아도 느~~므 작다 ㅋㅋㅋㅋ


전원, 와이파이 수신상태, 와이브로 수신상태.


최소한 구형브릿지의 쓸데없는 LED등이나 신형브릿지의 LCD창같은 녀석에


전력을 나눠주는 짓은 하지않을테니 그만큼 더 오래갈듯?


뭐 어찌보면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


충전단자랑 유심단자는 같은곳에서 같은마개를 덮고...... ㅋㅋㅋ


뭔가 외롭게 위치한 전원버튼.


특이한건 2~3초정도 눌렀다 떼면 전원이 꺼지는데 8초이상 누르면 절전모드 ㅡ,ㅡ;;;


하지만 2~3초 눌렀을 때 LED가 다 꺼져서 어? 꺼졌네? 하고 떼버리면


그냥 전원이 꺼진다는거. 절전모드를 하려면 그 상태에서도 계속 믿음을 가지고 누르고있으면


다시 전원LED에 불이 들어왔다가 절전모드로 전환된다는거


처음엔 몰랐다 ㅡ,.ㅡ;;;;


뒷판에도 찍혀있던 시리얼과 제조일자 -_-;


리셋버튼은 왜 있나 했는데 배터리 내장형이라 강제종료나 그런게 불가능하니


그냥 리셋버튼 눌러주세요인듯. 하긴 전원버튼 8초이상은 절전모드인데


거기다 15초이상 누르면 리셋 이랬다간 빡쳐서 던질듯? ㅋㅋㅋㅋㅋㅋ


한 13초 눌렀다가 떼면 아오!!!!! ㄷㄷㄷㄷ


유심 장착! 자 이제 1일이니 30G로 달려봅시다!


(하지만 에그 10기가도 10기가는 커녕 많이써야 1기가 갓 넘기기도 힘들었다는게 함정 ㅋㅋ)


간결하고 필요한 곳만 LED가 뙇! ㅋㅋㅋㅋㅋ


역시 잉여롭게 사용되는 전력을 줄여야 오래가지


10기가를 6개월간 공짜로 퍼주는 공짜에그의 상징 에그2


커버리지만 되면 깡패속도를 보여줄지 궁금한 최신형브릿지


안쓴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고 자체 방전이 되어버려서 전원마저 안들어오던(-_-) 구형브릿지


나란히 쌓고보니 애가 작아서 안보임.... ㅋㅋㅋㅋㅋㅋ


어디 신입주제에!!!!!!!!!!


텃세 작렬? ㅋㅋㅋ


이렇게 놓고보니 진짜 아담하긴 아담하다. 제일 째깐한게 배터리 성능은 제일 좋다고?


에그2랑 거의 비슷하지만 약간 얇은 두께 ㄷㄷ


얇기는 진짜 얇네 ㅋㅋㅋㅋㅋㅋㅋ


그에비해 구형브릿지는 ㅎㄷㄷㄷ;;;;


역시 구형브릿지는 배터리빼고 거치형이 진리인듯 -_-;




이 쯤에서 구형과 최신형의 장단을 보자면(위에도 말했지만 안써본 신형은 과감히 패스!)


구형 : 신형만 있을 때는 유일하게 무적칩 된다는게 장점이었지만 이젠 그것도 안녕~


그냥 준수한 수신률에 배터리빼고 거치형으로 쓰는데는 쩌는듯?


하지만 단점은 역시 극악의 배터리타임 -_-


2~3시간도 겨우 가 겨우...... 하아 이건 뭐 일회용도 아니고 ㅋㅋ ㅠㅠㅠㅠ


저 덩치 둬서 어따 쓴거니? 진짜 LED끊으면 30분이라도 더 갔을까 싶었다.


거기에 절전모드가 없는관계로 아예 껐다 켜는거만 된다는 점.


은근 쓸 일이 없는 절전모드긴 하지만 없으면 아쉽다 -_-


부팅되는 시간이 왜 이리 길어~~~~ 아오 뽷쳐 ㅋㅋ 아무튼 현실적으론 그냥


배터리빼고 충전기만 연결해서 거치형으로 쓰는게 딱일듯.

(물론 이렇게 했을 때 내부기판의 문제는 전문가의 영역이 아니라 모른다는 무책임;;)



최신형 : 작다. 정말 작다. 그리고 배터리는 저 작은 크기에 있는 녀석이

제조사 공식 메뉴얼에서 이렇다고 한다. 물론 2번은 완충되는 시간 이야기겠지?


뭐 데이터 계속 써도 7시간 가요. 켜놓은 상태로 대기하면 9시간 버텨요~


절전모드로 하면 120시간(=120/24=5일 ㄷㄷ)동안 밥 안주셔도 항시 준비중이에요~


이정도라면 실질적으로 데이터 쓰고 적당히 대기모드 해가면서 쓰면 5시간은 거뜬히 버틸거같다.


왠만한 거리 왕복할 때 충전 깜빡해도 걱정없을 뿐더러 마이크로 5핀이기 때문에 충전걱정도 거의 없음 ㅋ


하지만 역시나 배터리 시간을 위해선 별 수 없었을거 같지만 내장형 크리 ㅠㅠㅠㅠ


그래도 뭐 에그2가 교체형이긴해도 하나밖에 안줘서 두개 구매하거나 누가 공기기 주지않는이상


하나밖에 없으니 그게 그거라고 봐도 될듯 ㅡ,.ㅡ;;;


그리고 뭐 에그2 배터리 2개쓰는거랑 1~2시간정도밖에 차이 안나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_-




아무튼 제목에도 적었지만 이제서야 쓸만한 브릿지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


구형의 안습 배터리타임, 그보다 더 안습이었다는 2년족쇄용 신형브릿지까지 보면서


스트롱에그, 컴팩트에그는 바라지도 않는다. 에그2급이라도 제발 ㅠㅠㅠㅠ를 외쳤는데


스트롱에그의 사용시간이나 컴팩트에그의 크기에는 각각 모자라겠지만 그 둘의


절충형 수준으로 적당하게 그것도 무제한이 가능하게!!! 나왔다는게 큰 장점이 아닐까?


결론은 여전히 안습의 커버리지지만 활동반경만 커버된다면 최고의 선택일듯.


무엇보다 스트롱이나 컴팩트에그는 3개월에 15000원 이내, 혹은 2년쓰면 월 2600원수준의 사용료로


유지 가능한거 안나오잖아 -_-;


뱀꼬리 :그런의미에서 KT 와이브로는 역시 에그2!

그 중에서도 6개월약정에 6성이 짱인듯..... 진정 무료 10기가 와이브로(커버리지도 굿!!)에

올레와이파이는 덤이니 ㄷㄷㄷㄷ

물론 스트롱에그가 슼 최신형브릿지랑 거의 비슷한 수준의 유지비만 나오면

이미 그것은 와이브로 올킬.....